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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너무 힘들어서 익명으로 글을 쓸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이런곳이 있다는것을 알게되어 글을 남깁니다..

시간적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부디 읽어주시고 조언이든 무엇이든 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글이좀 길어질것 같습니다. 글을 쓰면서 생각도 되는것 같아서 읽지 않으셔도 되니 생각나는데로 써볼게요.

결혼한지 10년정도 되었습니다. 초등학생의 아들이 하나 있어요.

일찍 결혼해서 지금은 30대 초반입니다.

한달전부터 와이프가 예쁜옷을 사고 친구를 만나고 온다거나 아는 언니를 만나고 온다는 약속이 잦았습니다.

만나고 온다는 사람들이 다 아는 사람들이고 별 의심없이 보내줬습니다.

결혼을 일찍 했으니 놀고 싶은 마음이 클꺼라 생각해서 가끔은 나이트도 보내줬어요.

집에만 들어오면 된다고 이야기했고 가끔 나이트를 갈때마다 2,3시쯤에는 집에 들어왔습니다.

사건은 일주일전에 벌어졌는데요.

그날은 학부모 회의가 있다며 동네 아줌마들을 밤8시쯤 만났다가 친구를 만나고 들어오겠다고 했습니다.

별의심없이 보내줬는데 밤10시가 넘어서도 연락한통이 없어서 전화를 했더니 안받더라구요..

그렇게 연락없이 기다리다가 새벽1시쯤 집에 들어와서 폰이 꺼져서 못받았다며 피곤하다고 자더군요.

평소라면 의심안했을텐데 이상하게 그날은 의심이 되고 핸드폰이 보고 싶었습니다.

와이프는 기계는 잘사용할 줄몰라요. 아마 구글지도에 자기 위치가 남아있다는것을 몰랐겠죠..

8시에 학부모회의 간다던 그 시간에 무슨 모텔에 3시간정도 있던게 기록에 남아 있더군요.

8시에 집에 나가서 30분정도 차로 이동해서 8-12시정도까지요...

아니겠지 생각하며 하루를 보냈습니다

다음날도 친구를 만나서 나이트를 가겠다며 나갔습니다. 못가게 막을 명분이 없어 보내줬는데 그날은 새벽 5시에 들어왔어요.

구글지도를 확인해보니 무슨 호텔이 찍혀있었습니다. 머리에 무언갈 맞은것 같고 다음날 물어보니 발뺌을 하며 아니라고 잡아 때더군요.

구글 지도를 보여주며 그럼 이건 뭐냐, 왜 이런곳이 찍혀있냐 했더니 첫째날 사실 학부모 회의에 가지 않았고 아는 언니를 따라서

다른지역으로 차를 타고 이동했답니다. 그 언니가(유부녀) 바람을 피는 남자가 있는데 그 사람을 만나러 갔이 갔다네요. 그런데 

그 유부녀언니가 바람피는 남자가 친구를 한명데리고 왔고, 그 남자랑 자기는 카페에서 이야기를 했고, 언니는 바람피는 남자랑 모텔에 갔는데

그 모텔인것 같다고 했어요. 카페가 그모텔 옆에 있어서 그렇게 찍힌것 같다고, 자기는 정말 아무일도 없었다고...

일단 믿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커지는 의심을 잡을 길이 없더라구요.

와이프는 제가 핸드폰을 보는게 싫다며 GPS도 끄고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이번 월요일,,피부가 트러블이 많이 나서 에스테틱에 가겠다며 8시에 나갔습니다. 나갔다가 친구를 만나고 오겠다고 했어요.

전화를 안받습니다. 11시가 되도, 12시가 되도 안받았어요. 에스테틱샵에 전화하니 처음에는 와이프가 안왔다고 했다가, 전화를 끊고

저에게 다시 전화해서 왔다고 번복하더군요. 느낌이 이상했습니다. 1시가 되서 와이프가 들어왔어요. 왜자꾸 전화하냐고 의심좀

하지 말라고 뭐라고 하더라구요...와이프가 자는 틈을 타서 핸드폰을 살펴봤습니다. 통화내역도 깨끗하고 GPS도 껐으니 알길이 없었는데

혹시나 파일을 좀 찾아보니 지워졌던 통화내역이 있더라구요. 모르는 남자이름....있었습니다.

급하게 제 폰으로 옮겨놓고 통화녹음된것을 듣는데 피가 거꾸로 솟는것 같았습니다... 다정하게 부르는 남자이름, 남자는 제 와이프에게

귀엽다고 하고, 모텔에 갈것을 이야기하더군요...

폭팔하는 마음을 추스르고 와이프를 불러 솔직하게 물어봤습니다. 한번은 이해해줄 수 있을거 같다, 제발 솔직하게 이야기 해달라..

와이프는 떠보지 말고 이야기해라 나는 내 아들에게 떳떳하다......

통화내역을 들려줬고, 결국 실토를 했습니다. 만난지 한달됐고 설레였다. 하지만 모텔은 한번갔고 아무일도 없었다. 손만잡고 뽀뽀정도만 했다...

너무 화가났지만 가정을 깨고 싶지 않았습니다. 와이프는 이혼을 원하면 해주겠지만 자기도 가정을 깨고 싶지 않다고 했습니다.

사과는 하지만 제가 의심을 자꾸 하니 숨막혀 못살겠다고 하더군요...저는 진심어린 반성과, 앞으로 노력을 약속하면

이 가정 지켜낼 수 있을것 같은데. 잘모르겠습니다. 와이프가 노력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제가 이것을 잊고 살 수 있는지..

저도 접대를 빌미삼아 노래방에가서 여자를 부른적은 있습니다. 하지만 맹세코 2차를 나가거나 다른 여자와 몸을 섞거나 한적은 없습니다.

저도 깨끗한건 아니지만, 제가 이기적인것일지 모르지만 바람과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참고 살다보면 잊혀지게 될까요....

상간남새끼 찾아가서 찢어죽이고 그쪽 가정도 파탄내고 어디서 뛰어내릴까 생각을 수십번을 했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셨다면 너무 감사합니다...다들 좋은하루 되시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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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34889415 2023.03.10 18:58
    이런병1신 ... 야 정신차려 .. 머? 의심이심해서 숨막혀서 못살겠다고? 그런데도 가정을깨고싶지않아서 참는다고? 야 너 30대초반이라니까 형으로서 싸대기한대쳐줄게 .. 정신차려 자식위한단소리 개소리야 .. 그런여자한테서 자란자식은 얼마나 잘자랄가?
    그리고손만잡고 뽀뽀만햇다고? ㅆㅃ 넌 그거 믿는다면 병1신이다 진짜 ... 말같지도않은소리하지말고 이미 신뢰가 깨진마당에 더이상 이런데글쓸 시간이면 차라리 법률사무소 돌아다니면서 너한테합리적인 상황을 만들어 ..그리고 이혼해 ...

    그여자 말하는게 니말대로라면 의심하지말고 가정은깨고싶지않으니 모른척 살아달라는거다 그냥 ... 먼 개소리도 적당이해야지

    이상 읽다보니 너무 화가나서 심하게 말한거같아 미안하다 하지만 잘생각해보길 바란다
  • ?
    익명_55300372 2023.03.10 18:48
    부부간의 신뢰가 깨진이상.. 이 관계 오래가지 못할거에요..그리고 아내분 손만잡고 뽀뽀정도만 했다 순진하게 믿으시는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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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20449698 2023.03.11 11:20
    @익명_98083839
    좋은 이야기를 해드리고 싶지만 안타깝게도 바람은 1회성으로 절대 안끝납니다. 한번 봐주면 봐준대로 "다음에도 봐주겠지"란 생각을 가지고 그 다음부터는 별의별 논리로 자기합리화를 합니다. 거기에 결혼을 유지하는 이유가 아들이 되면 "아들이 있는한 이혼당할 일은 없겠구나"란 생각을 가지고 한발 더 나아갑니다.
    아들을 위해서 결혼관계를 유지하기로 하셨으면 아들이 성인이 돼서 이해할 때까지 잘 참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아들에게 물려줄 재산을 지킨다는 생각으로 재산을 잘 구분해 놓으시구요.
    한번 배신한 사람 다음에도 가능하다고 생각하면서 절대 상처받지 않을 마인드를 지니시길 바라며, 살아지면 계속 사는거고 아니면 그만입니다. 잘못은 바람핀 상대한테 있는 겁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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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55300372 2023.03.10 18:48
    부부간의 신뢰가 깨진이상.. 이 관계 오래가지 못할거에요..그리고 아내분 손만잡고 뽀뽀정도만 했다 순진하게 믿으시는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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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79653338 2023.03.10 18:54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까요.. 우선 이번일을 넘긴다고 해도 왜 외도를 하게되었는지부터 풀어가야 할 듯 싶어요.. 아무 변화없이 현재 그대로 간다고 하면 바뀐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혹시나 현재 가정을 지키고 유지하고 싶으시다면 정말 진지하게 왜 이런 상황이 벌어졌는 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생각만해도 몸이 부들부들 떨릴텐데.. 잘 챙겨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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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34889415 2023.03.10 18:58
    이런병1신 ... 야 정신차려 .. 머? 의심이심해서 숨막혀서 못살겠다고? 그런데도 가정을깨고싶지않아서 참는다고? 야 너 30대초반이라니까 형으로서 싸대기한대쳐줄게 .. 정신차려 자식위한단소리 개소리야 .. 그런여자한테서 자란자식은 얼마나 잘자랄가?
    그리고손만잡고 뽀뽀만햇다고? ㅆㅃ 넌 그거 믿는다면 병1신이다 진짜 ... 말같지도않은소리하지말고 이미 신뢰가 깨진마당에 더이상 이런데글쓸 시간이면 차라리 법률사무소 돌아다니면서 너한테합리적인 상황을 만들어 ..그리고 이혼해 ...

    그여자 말하는게 니말대로라면 의심하지말고 가정은깨고싶지않으니 모른척 살아달라는거다 그냥 ... 먼 개소리도 적당이해야지

    이상 읽다보니 너무 화가나서 심하게 말한거같아 미안하다 하지만 잘생각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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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89040872 2023.03.10 19:01
    하.. 안타깝다.
    믿어보시려고 노력하시는 게 더 안타까움.
    순정남 영화 시나리오처럼 처절하게 살아보시려고 계획하시는 거 아니시라면.
    남 일이라고 막말하는 거 아니고, 나라면.. 하..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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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27043418 2023.03.10 19:09
    참고 살수 없습니다 한번 깨진 신뢰는 다른어떤걸로도 회복 절대 안됩니다 특히 부부사이는 더욱 더 그렇구요
    참고 산다? 그럴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이미 기본바탕은 배신과 무너진 신뢰가 기본 바탕으로 깔려있기때문에 혹시 와이프한테 누군가 길을 물어본다면 당신은 그냥 또 혹시나 하는 생각으로 그전일을 떠올립니다 와이프가 물건을 살때나 누군가와 이야기를 한다거나 하면 혹시나? 하면서 의심부터 할겁니다
    절대로 관계회복 불가합니다 그런 가정을 지키겠다고 하시면 당신 속은 썩어가 결국 파멸입니다 현명한 선택 빠르게 하시는게 좋을겁니다 시간낭비 감정낭비 입니다
  • ?
    익명_83916634 2023.03.10 19:14
    아휴.. 너무 안타까워요.
    저도 가정이 있고 아이가 있지만 그 고통스러운 마음이 얼마나 심할까요.
    감정적으로는 당장 법적 고소하고 상간년놈들에 위자료를 청구하겠습니다만.
    이놈에 간통이 왜 없어진건지...
    아이... 가 걸려서 못하시는거겠지요.
    와. 진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거 같습니다...
    단순히 상상만해도 욕지기가 치밀어 오를정도인데. 얼마나 힘드세요..
    힘내시라는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어느쪽을 선택하든 힘내시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부부의 관계를 종료하는것과 아빠로서의 역할을 포기한다는게 같은 의미는 아니라고는 하지만 아이가 받을 상처를 걱정하는 그 마음.
    같은 아빠로서 공감합니다.
    단순히 힘내라는 말씀만 드릴수 없다는게 죄송스럽습니다.
    상간년놈들은 진짜.. 저질스러운 족속들입니다..
    그런 감정이 좋다면 결혼을 먼저 정리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날것이지..
    단순히 자기 이익과 쾌락을 위해서 남을 지옥으로 밀어넣는 악마들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거 같습니다.
    힘내라는 말씀만 드립니다.
    힘내요!
  • ?
    익명_37383626 2023.03.10 19:43
    하아 ㅅㅂ....
    졸라 욕지거리 해주고 싶은데 정작 당사자가 참겠다는 쪽이라 더 말 안하겠음.
    근데 아마 지금 가려는 그 길 정말 고행길일 것임.
    자식 하나 보고 도닦는 마음으로 가기를...

    개인적으로는 자식한테 사실대로 알리고 이혼하길 바람.
  • ?
    익명_45472653 2023.03.10 19:59
    바람은 다른 문제라고 보입니다. 첫번째 댓글에서 신뢰의 문제라고 언급했는데, 저 역시 같은 생각입니다.

    다만, 와이프가 신뢰회복을 위해 진실로 사과를 하고, 글쓴이가 그걸 받아 들일 수 있다면, 그리고 시간이 지나도 이번 사건을 묻으실 수 있다면 용서를 하는 것도 가정을 지키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쉬운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 ?
    익명_71549974 2023.03.10 20:14
    이혼하세요
  • ?
    익명_03335667 2023.03.10 20:42
    괜히 읽었다 존나 화나네
  • ?
    익명_71085917 2023.03.10 20:54
    와이프는 이혼을 [원하면 해주겠]지만 자기도 가정을 깨고 싶지 않다

    와이프 맘은 진작에 떠났고 이혼분쟁시에 자기가 유불리 할 것 까지 이미 염두에 두고 말을 하고 있는 단계인 것 같습니다.
  • ?
    익명_34889415 2023.03.10 21:25
    @익명_71085917
    그렇죠 이건 ... 하 ...화가나네요 제가다 .. 읽다가 ..너무 화가나서 ...

    원하면 해주겠 이건 .. 이젠 너랑 더이상 결혼생활 안해도 머 크게 상관없고 그냥 가정은 유지하되 서루 신뢰가깨진대로 살려면 살고 사랑없이 이거유지하던가말던가 알아서하란거랑 머가다른가요 ㅎㅎ
  • ?
    익명_67189465 2023.03.10 21:37
    나였으면 통화내역으로 확실해졌으면 변호사 찾아가서 변호사가 하란대로 싹다 해놓고 참교육 가겠다. 아무리 살던 정이 있다고해도 바람나서 ㅅㅅ까지 했으면 평생 뭐 믿고 같이 삶?
  • ?
    익명_37428087 2023.03.10 22:15
    야 너도 할거 다해놓고 이제와서 난 결백해요 이지랄하지마ㅋㅋㅋㅋ
  • ?
    익명_66076392 2023.03.11 00:34
    준비잘해서 이혼하세요
  • ?
    익명_96860355 2023.03.11 00:48
    한번 깨진 유리잔은 붙여지지않습니다. 여자가 반성한다 용서를 구한다해도 계속 의심하게 될 것이며 다음은 꼬리잡기가 더 어려워질 것입니다. 나중에 님이 화병걸릴 수 도 있어요!
    주변 말보단 본인 일이니 본인의 정신건강과 행복을 찾으시길...
  • ?
    익명_72094710 2023.03.11 00:59
    호구야?? 정신차려 이사람아!!!! 빨이 이혼하고 손해보지 말고 살아!!
  • ?
    익명_52663382 2023.03.11 01:02
    애가 있는 사실이 너무 슬프네요 아기를 봐서 잘못된 선택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은 절대 하지마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따로 해드릴 말이 없네요 시간은 흐를테니 힘내세요
  • ?
    익명_74274257 2023.03.11 02:47
    나같으면 바로 이혼함
  • ?
    익명_52162590 2023.03.11 04:18
    이혼변호사와 상담하고 채증부터 하세요. 상간남은 당신이랑 구멍동서입니다. 과정을 보니 당신 동서가 몇명이나 더 될지 모르겠네요. 사는내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을텐데 인정하고 당신도 적당히 엔조이하고 살면서 받아들일수 있으면 같이 사세요.
  • ?
    익명_19606630 2023.03.11 04:18
    난 진짜 내 친구가 이랬으면 위에 댓글 말대로 싸대기 한대 갈기면서 정신차리라고 했을거같음...
  • ?
    익명_98083839 글쓴이 2023.03.11 08:18
    글쓴이 입니다. 많은 답글들 감사드려요.
    어제 와이프와 이야기를 한번더 했습니다.
    그 남자 완전히 정리했답니다. 그리고 자기가 미친년인것 같지만 아쉽다네요...ㅎㅎㅎ
    당장 이혼하고싶었는데 일단 노력한다고 하고 믿음이 안가는 와이프보다 제아들이 더욱 걱정이라 이혼은 못하겠어요. 눈감고 자고있는 모습을 보고있으면 너무 이쁘고 사랑스러운데.. 바람핀년 아들소리듣고 자라게될까봐 무섭습니다.
    저도 제가 미친놈인것 같지만 한번더 믿고 살아보려합니다.

    좋은말씀들 너무감사드립니다.
  • ?
    익명_29162063 2023.03.11 10:49
    @익명_98083839
    와이프는 걍 남이고
    걍 밥 차리고 청소 도와주는 도우미다 생각하고
    애만 보고 살다가

    아 이건 아니다 싶으면 갈라서세요.
    참고 다시 살아지면 사는거지
    뭔 사람들이 욕하고 지랄들이여
    어차피 본인이 알아서 하는거지

    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헤어지십쇼
    해봤더니 또 뉘우치고 잘한다 싶으면 잘해보고
    가식 같고 의미 없다 싶으면 아이 대학가면 헤어지던가
    그 기간동안 나도 바람피고 하시고
  • ?
    익명_20449698 2023.03.11 11:20
    @익명_98083839
    좋은 이야기를 해드리고 싶지만 안타깝게도 바람은 1회성으로 절대 안끝납니다. 한번 봐주면 봐준대로 "다음에도 봐주겠지"란 생각을 가지고 그 다음부터는 별의별 논리로 자기합리화를 합니다. 거기에 결혼을 유지하는 이유가 아들이 되면 "아들이 있는한 이혼당할 일은 없겠구나"란 생각을 가지고 한발 더 나아갑니다.
    아들을 위해서 결혼관계를 유지하기로 하셨으면 아들이 성인이 돼서 이해할 때까지 잘 참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아들에게 물려줄 재산을 지킨다는 생각으로 재산을 잘 구분해 놓으시구요.
    한번 배신한 사람 다음에도 가능하다고 생각하면서 절대 상처받지 않을 마인드를 지니시길 바라며, 살아지면 계속 사는거고 아니면 그만입니다. 잘못은 바람핀 상대한테 있는 겁니다. 힘내세요
  • ?
    익명_92279438 2023.03.11 10:28
    ‘미친년인것같지만 아쉽다’는 말은 노력하고
    뉘우칠 사람에게서 나올 말이라기엔
    너무 부족한 어휘, 감정같은데 받아들이셨다니 머
    윗글들처럼 한번 그렇게 신뢰가 깨지면 힘들죠
    배우자 초기 대응을 봐선... 글쎄요 ㅎㅎ
    쓰니 선택이니 온전히 감당하시길 바랍니다 ㅜ 화이팅
  • ?
    익명_56775564 2023.03.11 12:32
    우선 시팔 상간남새끼부터 고소하세요
  • ?
    익명_23140419 2023.03.11 14:43
    @익명_56775564
    윗댓분 말처럼 상간남 고소는 진행하는 것은 어떠세요? 상간남 소송 진행해두면 와잎분이 상간남 다시 만나는 것도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을 것이고, 유야무야 넘어가기 보다 글쓴이님에게 잘못된 상황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있다는 점도 와잎분께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변호사 꼭 만나셔서 글에 쓰신 GPS 기록, 전화녹음 파일, 와잎분 진술한 내용 녹음한 파일 등 이혼소송에 유리하게 쓰일 수 있는 자료들 잘 챙겨두시고, 해당 자료 근거로 언제까지 이혼소송 유리하게 진행할 수 있는지도 알아두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혼 안 하신다고 하셨지만, 어찌될지 모르니 친권 가져올 때 유리한 사정도 변호사 통해서 미리 들어두시고, 이혼 시 자녀분 친권 가져올 수 있도록 미리 밑밥도 많이 깔아두시면 좋을 것 같네요.
  • ?
    익명_83916634 2023.03.13 09:44
    일단 같이 살기로 생각했다면 말이죠.
    재산은 지금 상태로 유지 또는 다른곳으로 빼돌려 놓으세요.
    부모님이나 친동생 명의로 매달 조금씩 현금으로 맞겨놓는다던지.
    금이라던가 현물로 보관하세요.
    가급적이면 집은 월세나 전세로 계속 거주하는게 유리합니다.
    일단 우리나라 법이 뭐같아서 귀책 여부랑 상관없이 재산은 기여도에 따라 분할인데.
    아무리 유리하게 책정이 되어고 최소 6:4에도 거의 대부분 5:5에 근접하게 판결이 나오고요.
    암튼 화이팅하십쇼.
  • ?
    익명_52682474 2023.03.14 10:59
    아이를 위한다면 이혼 해야지 저런 엄마 밑에서 뭘 보고 배우겠냐?
  • ?
    익명_54371580 2023.03.14 19:57
    내 친구랑 똑 같은상황인데 내 친구는 아니겠지?

    힘내라~~~~~~~~
  • ?
    익명_47928740 2023.03.16 13:39
    바람핀거보다 발뺌하는 거짓말이 더 역겹네요.일단 증거확보하고 노예처럼 다뤄주세요. 길들여지면 쓰고 아님 못쓰는거지뭐
  • ?
    익명_96781185 2023.03.17 10:02
    ㅋㅋ 병신 ㅋㅋ
  • ?
    익명_15032817 2023.03.24 20:51
    이미 와이프는 사방팔방 바람핀 남자 및 지인들한테 유리하게 이혼하는 방법에 양육권까지 준비하고 있을수도 있습니다. 잘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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