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말다툼후 다른분들 의견궁금해서 글써요.(남편과댓글같이볼예정입니다.)

이런건 처음 써보는지라 ㅎㅎ오타있어도 이해부탁드려요.

제감정 기분 빼고 딱 팩트만쓰려고 노력하니 의견 주심 너무감사하겠습니다.

저녁 남편퇴근후 밥먹으면서 티브이를 보다가 우연히 도박 했던 분들이 티비에 나오고 있었어요.

남편이 정규방송에서 못나오니 딴데서 슬슬 나온다고 짜증난다는식으로 얘기를 했습니다.

(평소 남편은 티비보면서 연예인얘기를 많이하고 저는 티비 자체를 잘안보는 사람이며 연예인 얘기에 관심없어서 남편이 비방섞인말을 하면 듣기 싫다는 얘기를 많이했었음)

제가 본인돈으로 했는데 머 ~ 라고 흘려서 예기하니 남편이 범법자자나 라고 얘기를하더라고요.

그순간 불법도박 사이트 토토등 을 즐겨하는 남편친구가 생각나서 친구가 하면 괜찮고 연예인은 죗값을 치르고나왔는데도 티비에나오면 안되냐 싫으면 안보면되지 티비에 나오는것도 머라할필요 있냐고 얘기했고 남편은 공인이고 시청자가 벌어준 돈으로 도박했으니 티비에 나오면안된다 라는 주장입니다.

물론 남편친구는 저랑도 친합니다. 저는 앞에서 말했다시피 도박은 불법이지만 다른사람한테피해가 안가고 자기 수준에 맞게 한다면 머별로 . . 남편친구분은 돈도잘벌고 일정금액 이상은안하고 잘관리한다고 하니머 사실 연예인도 오빠친구도 관심없습니다.

저는 티비에 나오든 안나오든 남편의 그 사고방식이 이해가 가지않거든요 친구는 옆에서 도박을하고 있어도 같이 웃고 술먹고 놀고 하고 공인이라는 이유로 또 걸렸다는 이유로 평생 하던일까지 버리고 욕먹고 티비에 못나오게 하는게 맞는건지요.

여기까지입니다. 

남편이 저보고 답답하다며 다 남편같이 생생각한다면서

저같이생각하는 사람은 몇명 없을거라고 해서 궁금해서 글씁니다.

어떤맘이 과반수인지는 궁금 합니다. 답글주심 너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