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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노후걱정 해야할 31살입니다..


직장에서 제일 싫어하는 노인네(사장)가 있어요..


근데 그 사장이 절 보며 항상 하는말이 있어요


'나도 젊을때는 너처럼 ~~했어' 이말인데


즉 이걸 달리 해석하면 저도 늙으면 사장처럼 된단 뜻인데


전 저렇게 늙기 싫어요(외모x 성격,성향o)


작은거 하나에 의미부여하고 지혼자 상처받고

상대방 나쁜x만드는 자격지심이랑 피해의식 오지면서 착한척 피해자 코스프레 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주위에 친구하나 없고 지 자식이랑만 살고있어요..


요새 저리 늙지 말아야지 곱게 늙어야지 이생각 많이 드는데


곱게 늙는법은 뭐가 있을까요?


독서를 해볼까요?

  • ?
    익명_08846106 2023.03.08 13:56
    마음을 넓혀야 하는데 그게 좀처럼 쉽지가 않음
    작은 걸 주고 큰걸 받게 된다를 믿어야 하고,
    그리고 그런일이 실제로 일어나야 마음이 넓어지는데
    이건 순전히 본인 문제도 맞지만 주변에서도 도와줘야 가능함
    이래서 사람을 잘 만나야 한다는 말이 있는 듯
  • ?
    익명_81204776 2023.03.08 14:22
    31이 슬슬 노후준비할 때인가요..?
    저는 그때 놀 생각밖에 없었던 것 같은데...
    이미 곱게 늙고 계시는중인가봐요
  • ?
    익명_11276675 2023.03.08 14:38
    지랄한다
  • ?
    익명_87704888 2023.03.08 14:39
    커뮤를 끊이세요
  • ?
    익명_39309126 2023.03.08 14:48
    배우세요
  • ?
    익명_12700549 2023.03.08 16:47
    1. 사람을 많이 만나고 타인에 대해 생각을 하다보면 어느 정도의 사람을 판단하는 선이 생깁니다. 기존에는 보지 못했던 타인의 내면이나 동기가 보입니다. 이 사람은 그래서 나쁘지 않은 사람, 이 사람은 타인을 하찮게 보는 사람, 이 사람은 타인에게 피해주는 걸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 등등

    2. 타인을 평가하다 보면 자기 자신도 비슷한 상황 속에서 어떠한 언행을 했는지 직면하게 됩니다. 그 가운데서 깨닫습니다. 사람들 모두 완벽한 사람은 없고 순간순간 무너지거나 오판하거나 잘못된 판단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을.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님을.

    3. 타인을 비방하거나 정죄하는 것에 주저하고 1차적으로 벌어진 일에 어떠한 사정이 있을 수도 있겠다는 마음적 유예를 줍니다. 그러면서 쉽게 화를 내지 않습니다. 어렸을 적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상처가 있다면 이 또한 납득해 낼 수 있습니다. 물론 타인에게 상처를 주려거나 피해를 주려하지도 않습니다(자의로)

    제가 생각하는 성숙은 책으로보다는 많은 사람과 관계 맺고 소통하면서 충분한 인정과 보상, 정감, 사랑을 받았을 때 생깁니다. 타인에 대한 관심과 고찰은 그래야만 비로소 생긴다고 봅니다. 감수성, 공감성, 사회적 지수 등등이 말이죠.

    지식으로만은 사람이 성숙되지 않습니다. 물론 지식 확충을 통한 자존감과 자신감은 생길 수 있겠지만 그거로는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성숙은 지극히 관계적인 개념이기 때문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불비한 환경에서 자랐고 본인 스스로도 자존감이 낮다면 당신이 어떠함에 상관없이 신은 당신을 사랑받기에 합당한 사람이라고 얘기하고 있기 때문에 종교를 가져보심도 나쁘지 않습니다. 누군가는 나를 믿어주고 사랑하는 존재가 있다는 확고한 신념으로도 성숙할 수 있습니다.
  • ?
    익명_17733030 2023.03.08 16:58
    니 자존감을 갖출 정도로 성공하면 다 곱게 늙게 된다
    31살 애가 무슨 벌써 곱게 늙겠다면서 남의 눈치를 보고 있어
    그만큼 너가 자존감이 낮다는 근거야
    공부하고, 깨닫고, 돈 벌고, 열심히 살어
    다 알아서 따라와 그런건
    31살이 노후 걱정이라니.. 어휴... 진짜
  • ?
    익명_60870577 2023.03.08 17:59
    31살이무슨 노후걱정을함? 일단 그사장이 어찌됫던 경제적으로 니보다 성공한선배야 그분한테서 배워 그래야 늙어서 돈이라도 걱정안하지
  • ?
    익명_17733030 2023.03.08 18:53
    요새 하여간 20-30들하고 이야기해보면 다 애늙은이들이여. 세상 다 살았고, 세상 다 깨달았어
    나도 10-20대때는 천상천하 유아독존처럼 살았지만
    30대는 밑바닥부터 짓밟히고 개고생하고 고민하고 자기개발 죽어라 하면서
    40대 되어서는 남부럽지 않게 산다

    이것도 꼰대 소리라고 들을지는 모르겠다만
    공자도 괜히 이립, 불혹, 지천명이라고 말한게 아니여.
    물론 논어의 이야기는 목표로 삼으라는거고 대부분은 못한다고 하다만
    31살이면 이립이라도 했니? 왜 벌써 지천명인것처럼 이야기 하니
    이순, 종심에 다다르면 다 알아서 곱게 늙어 있단다
  • ?
    익명_02857773 2023.03.08 21:14
    곱게 늙으려면 적게 말하고 많이 듣는 연습을 지금부터 하세요
  • ?
    익명_85329882 2023.03.09 05:08
    입닫고 지갑열자
  • ?
    익명_71448710 2023.03.09 09:19
    시대에 맞게 적응하며 살아가는게 곱게 늙는거
  • ?
    익명_73949820 2023.03.09 09:34
    꼰대 까고 싶어서 기출 변형했네
  • ?
    익명_71272702 2023.03.09 09:43
    곧 늙어 죽을텐데 준비가 늦으셧네
  • ?
    익명_47564052 2023.03.09 10:52
    너무 급하네 아직 관뚜껑도 재작 안했는데 벌써 멀준비해
  • ?
    익명_49438777 2023.03.09 16:01
    나중에 곱게 늙어야지 해도 그때되면 또다른 기준이 생기기 때문에 쓸모없음. 돈이라도 많으면 그 애들 다 부려 먹을수있으니 그거라도 이룩하는게
  • ?
    익명_82845674 2023.03.10 01:30
    일단 커뮤 하는거 자체가 곱게 늙을 가능성이 낮음

    너, 나, 위에 댓글 단 사람 모두 ㅋㅋㅋㅋㅋ
  • ?
    익명_93825551 2023.03.10 09:26
    싸빌놈이 31살이 무슨 노후 걱정이야? 어린노무 싸끼가 디질라고 젖좀 더 먹고 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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