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 미러링

그래서요? 깔깔깔

역시 미래는 관악에 있구만.

배운사람

너무 현실감 있어서 눈물이 나네 시벌..

개처럼 일해도 퇴직하고 나면 가정에 소흘했다는 소리 듣고 이혼 당할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에 오싹하구만 ㄷㄷ

결혼... 안하면 안되니?
그렇지 않니? -지천명동정남

음....개인적으로 서울대 수준에서 나올 말은 아닌거 같은데;;;
오히려 여자들이 공격하고 자신들이 차별받는다고 느끼는 포인트에 정확히 부합하고 있어

이를테면 머리스타일 같은 경우.
남자는 스포츠머리인데 여자는 단발머리까지 기를 수 있다!이러면 마치 여자에게 유리한거 같지만
결국 여자도 똑같이 차별을 받았다는 소리잖아? 그리고 무슨 남자 스포츠인데 여자 어깨단발이야 귀밑3센치지.

신체적 차이에 대한 차별을 이야기하는것도 어불성설.
결국 여자가 신체적으로 약한건 사실이니깐. 여자가 남자 맞듯이 쳐맞으면 정말 버틸 수 있을까?
물론, 이 말이 여자를 "봐줘야 한다"는 아님. 다만, "이해는 해줄 수 있는"부분이라는거지.
그리고 여자들은 "남자들의 이해에 감사해야 하는거"고.
(사실 이전 페미니즘에서는 그래서 여자들이 힘쓰는 일에서도 남자도움 안 받고 막 이런것도 있었는데
난 오히려 이게 더 꼴보기 싫더라...실제로 약한게 사실이라 일이 진전이 없거든)

임산부 자리에 눈 질끈 감고 앉았다는거도 조금 우스운 비유인데
노약자석에 눈 질끈 감고 앉을까? 그리고 노약자석에 앉은 모습이 인터넷에 퍼진다면 그걸 아이러니나 마녀사냥으로 포장할 수 있을까?

결국 이런식의 이야기는 여자들로 하여금 "거봐 니들이 그렇지 뭐"라는 말이 나올 수 밖에 없음.
개인적으로 여자들이 신나게 페미니즘 페미니즘 그러는 이유중의 하나도 여기 있다고 봄.

개인적으로82년생 김지영을 좋아하지는 않음. 그 소설은 82년생이 아니라 82년도에 사는 사람. 그야말로 아들과 딸이나 사랑이 뭐길래같은 드라마가 방영되던 시기에나 어올리는 내용이니깐.
적어도80년대생은 제대로 말을 하면 여성이 노골적 혹은 심각한 차별은 받지 않는 세대이니깐.

걍 군대만 징병제로 바꿔줘도 살만할듯
결혼이야 안하면 그만이지만 군대는 아니잖아
군대안간 발치몽이나 스티븐유가 현명한거임

진짜 82년김지영 빠는 페미 여자가 이글보면 어떻게 느낄까 궁금하긴하다. .

소개팅할때 82살 김지영인지 뭔지 본 여자애를 실제로 본적 있는데, 멀쩡해보이던게 정신 오염됐더라고. 자긴 1도 손해본거 없는 주제에 여자는 피해받고 산다 개소릴 시전해서 엄근진하게 한마디해줌. 알린 하는 여자애들은 잘 알아두라 요즘 기본수준의 남자들은 불공정거래 따위 안하고 꿀먹은 벙어리도 아니다 걔가 설사 이쁘든 잘나든 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