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집에 왔는데 누나 샤워하고 있대
집에는 아무도 없었고
그래서 골탕맥이려고 문 똑똑똑 했는데
누나가 "아 왜!!!!" 이러길래 괘씸해서 아무말 안하고
또 똑똑똑 한 열 번 한 다음에 집 밖에 나가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십 분 뒤 즈음에 전화오더라
어디냐길래 지금 집 가고 있다니까 정적흐르고
존 나 울먹하면서 빨리 오라더라
그래서 한 10분 뒤 쯤 들어가니까 화장실에서 문잠그고 있더라
나 왔다니까 존 나 울면서 나와서 집에 아무도 없는데 누가 계속 문 두드렸다면서 엄마, 아빠한테 다 전화돌리고
경찰에 신고할랬는데 니 들어왔다면서 어떡하냐고 하더라
그래서 사실 나지롱 메롱쓰하니까 존 나 패더라
합기도 3단이라 그런가 존 나 아픔;
근데 맞으면서 존 나 빠갬 누나 억울해서 더 움
곧 엄마, 아빠오면 혼날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