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대에 쿠데타가 일어나면

하지만 이쿠데타 실패로 터키는 세속주의 국가에서 멀어졌지.
태국은 쿠데타가 밥먹듯이 일어나고 자주 성공하지.
터키가 저랬다고 우리나라도 저랬을거라고 생각하는건 순진하거임..
머리뒤에서 총으로 쏘고 협박하면 어떻게 될지 모름

오래전에 썰전에서 503이 탄핵 직전에 벗어날 방법이 여러개 나왔었지
그중에 하나가 ??? 로 되어있던게 있었어 전원책이 차마 말로 할수가 없다~ 이러면서 넘어갔는데
난 거기에 자살을 집어 넣었는데 요즘에는 계엄령을 넣더라고.
그거 보고 와~ 그때 계엄 떨어졌으면 내가 총맞았을 수도 있었겠구나... 했는데
이걸 보니까 이번엔 503 이 효수되서 광화문 한가운데에 대롱대롱 걸려있었을 수도 있었겠다.... 라는 생각도 조금은 든다.

줏대없이 시키는데로 할 가능성은??
난 그쪽의 가능성이 더 클거라고 본다.

문건대로 군이 계엄령선포하고 쿠데타 시도했으면 더 좋았지.백퍼실패할텐데....그죄로 군썩은물 싹다 숙청하고 군개혁이뤄져서 장병들 입지는 훨씬더 좋아졌을거다.

노하우 부족아님?

울나라는 두번이나 멋지게 성공한 전과가 잇어서

저리 쉽게 안되

글쎄 사실 나는 입으로나 정치얘기 떠들었지 직접적으로 참여하는건 투표 말곤 없었는데

진짜 계엄령이 선포 됐고, 극단적으로 내전상황까지 치닫는다면
군부는 통제가 안될거 같은데

안그래도 장병들은 시설적으로나 대우적으로나 상당히 결핍돼있고,
오히려 시민들이 회유책으로 군인들을 아군으로 만들었으면(보급에 관한)
쿠데타가 성공했지 싶음.

미쳤다고 진짜 시민한테 포탄 날리진 않겠지.
윗댓말로 뒤통수에 총구 겨누면 안쏘는 놈은 없겠지만
그 전에 쏘라고 명령한놈먼저 총살되지 싶다

아무리 전쟁이 머릿수로 하는건 아니라지만 또 내전은 다르다고 생각하걸랑

촛불집회 100만 인원이 모여있는데
탄핵 기각되서 그 인원 통제 안되면 경찰 인원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건 당연한 거 아닌가... 코앞에 청와대
가 있는데..
경찰동원, 감당 안되면
위수령으로 군인 동원해서 질서 유지, 그래도 감당 안되면
그 계엄령을 검토 정도는 하겠다는 문건 아님?
그당시 해위 취재진과 외국인이 많이 모여있었는데
미쳤다고 기각과 동시에 계엄으로 무력진압 하겠나...

한국도 계엄령 쿠테타 일어나도 병사들이 말 안들음
옛날에 빨갱이타령할때하고 상황이 틀림

주적은 간부

21세기에 아직도 20세기 마인드로 사는 틀닦들이 있어서 이런일이 벌어지는 거지

저 동네는 케말 아타튀르크 이래 유지되어온 세속-공화주의를 지켜온 게 군부라...이젠 히잡 부활시키고 이슬람 원리주의 밀면서 황금법(터키헌법) 폐지하고 샤리아(꾸란법)를 헌법으로 삼자는 이야기가 나옴.
말 그대로 쿠데타 실패 후 신정 독재주의로 가고 있는 미친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