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295 추천 2 댓글 19
Extra Form


결혼 5년차 아이하나 있음

와이프는 나보다4살 적고 아이낳고 산후조리 세달빼고는 계속 맞벌이 하고있다.


몸매는 날씬도 뚱뚱도아니고 적당한 통이야.

얼굴은 그냥 귀염상.


착하고 참해서 결혼했어.


가정적인데다가 맞벌이지만 신혼때부터 지금까지 아침 저녁밥 안해준적도없고

다 손수 반찬도 만들어서 해준다.


일체 사오는거없음. 김치는 울집이나 장모님이 주셔서 그거빼고는 다 만들어줘. 1년에 배달음식 다섯번 먹을까말까 정도야.


물론나도 와이프가 하는만큼은 아니지만 청소빨래 하고...


울와이프는 지금까지도 항상 자기전에 사랑한다 수고했다 울신랑최고다 이렇게 얘기해주고 마사지도 해주고 그래.


잠자리도 내가 피곤해서 그렇지 다가가면 한번도 와이프는 거부한적없이 잘 받아주고 잘 해줘.


아이한테도 완벽한 엄마지ㅎㅎ


사치부리는거 없고 명품뭐이런거에 관심도 없다. 그저 기념일엔 와이프좋아하는 소고기집가서 소고기 먹고오는거정도로 소탈하고 그래.



음주가무 안좋아하고... 

내가 이직준비한다고 1년간을 백수생활했는데도 집에 퇴근하면 짜증한번안내고 저녁,야식 챙겨주고 그랬어ㅎㅎ 


돈관리도 첨부터 내가 꼼꼼히잘한다고

생활비 100만원빼고 나머지월급은 나한테 보내고 그랬어

뭐 서로 아끼고 한 덕에 지금은 내집마련도 했다.


그냥 결혼해서 여태 싸움한번 한적이없어

(처가댁도 울집도 니들끼리 잘살아라 그런 개념이라 서로 고부갈등 이런거없고..)


근데 이런와이프두고 내가 바람핀다면 개미칀넘이겠지?

가끔 뭐 일탈같은거 있잖아. 너무 지금 안정적이고 좋은데 와이프상처주기도싫고 내새끼한테 부끄러운짓 하기싫은데 그냥 좀 스릴이 필요하달까 싶어서ㅎㅎ


나 비정상이지?



  • ?
    익명_40667823 2017.12.11 21:21
    굳이 욕먹으려고 글쓴 이유가?
  • ?
    익명_25825407 2017.12.11 21:51
    @익명_40667823
    솔직히말하자면 와이프가 화내는모습을 한번도 본적이 없어. 뭐랄까 한번은 그런게 보고싶다는 마음이 크달까나? 진짜 와이프가 화내면 어떤모습일까 이런거ㅋㅋ
    와이프는 항상 다 용서해도 바람과 도박은 안된다고 했거든ㅋㅋ
  • ?
    익명_14536847 2017.12.12 01:00
    @익명_25825407
    모든지 다 이해해주는 타입은 화내기보단 속으로 삭히다가 한계오면 아예 남될걸
    선넘기전까진 믿자믿자 합리화하려해도 도를 넘어가면 기대 자체를 안하기때문에 그에 대한 대응은 무관심밖에 안남아
  • ?
    익명_10709877 2017.12.11 21:37
    천사한테 기어이 스크래치 내보게 하려고 안달을 하네 ㅋㅋㅋㅋ
  • ?
    익명_47333623 2017.12.11 21:38
    니미 말이라고 하냐?
    광역 어그로 성공이네 개놈색햐 존나 부럽다
    ㄴㅁ이ㅏ럼ㄴ이ㅏ러미;ㅏㄴㅇ러ㅣ;ㅏㅁ넝리;ㅏㅁㄴ
  • ?
    익명_11379961 2017.12.11 22:03
    어그로 보소 ㅋㅋㅋ
  • ?
    익명_24601537 2017.12.11 22:15
    아마도 그런 사람은
    한번 잘못되면 바로 뒤틀릴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ㅎ

    그거도 복이 실듯..
  • ?
    익명_85244480 2017.12.11 23:21
    ?결국 실패한 인생이란 소리네
    재미가 없어서 어떻게든 스릴을 찾고 싶다며 바람을 피우려 하고
    그걸 합리화하고 싶어하는것만큼 쓰레기 짓은 없지.

    스릴을 찾고 싶다면 줄없이 옥상에서 번지점프를 해보는건 어떨까?
    개스릴있을텐데?

    적어도 니 여자 니 새끼 상처줄 짓은 하지말아라
  • ?
    익명_31477330 2017.12.11 23:51
    바람피는 이유중에 많이들 꼽는거긴한데
    결국 이혼하고 후회많이하더라
    왜 그런생각을 함 나이도 먹을만큼 먹은양반이
  • ?
    익명_53958643 2017.12.12 01:34
    마지막 줄 보고 새벽에 아주 큰소리로 외쳤다 이 ㅆㅂㄹㅇ..

    평범한 행복 속에 익숙해졌더니 이젠 무뎌져서 또 다른 환상을 일탈해보겠다고?

    그것도 온전히 너만을 위해서 챙겨주고 위해줬던 아내버리고 자식 등지고

    그런 생각만 가지고 망상으로 끝내라

    아니면 생명보험 걸어놓고 암벽등반하든가 줄없이 그래야 죽어도 니 와이프 먹고 살거 아니냐

    제발 평범하고 크게 힘든게 없이 행복하게 살면 그걸로 만족하고 본연에 충실해라 좀..

    차라리 그게 안되면 야동을 받아서 종류별로 보든가

    와이프도 적어도 다른년이랑 놀아난 남자보단 그게 났다고 생각할거 아니냐

    아우.. 복에 겨워서 그게 복인지도 모르고 헤헷 거리면서 연못으로 차버릴려하네..
  • ?
    익명_50068787 2017.12.12 02:06
    본인이 잘아네
    나이 먹을만큼 먹었으면 이런글 쓰는건 부끄러운지알아라.
  • ?
    익명_60016007 2017.12.12 11:53
    간혹 어떤 종류의 사람들은 일탈을 추구하긴 하는데. 모두 다 나중엔 후회하지. 여자가 여태 다 받아주는거 다 어디 가는게 아니야. 참는것이고 쌓아두는거지. 더 잘해주지 못할망정 그 한계를 시험해보면. 두고두고 되돌이킬수 없는 강을 건너겠지.
  • ?
    익명_05930798 2017.12.12 13:33
    엠생인생ㄱㄱ
  • ?
    익명_48187871 2017.12.12 17:05
    10년뒤 한강 가즈야
  • ?
    익명_05285555 2017.12.14 22:09
    @익명_48187871
    10년 뒤라니 당장 가즈아!!!!
  • ?
    익명_39956663 2017.12.13 21:22
    이딴 새끼도 결혼을 하는데... 하...
  • ?
    익명_09337051 2017.12.24 17:22
    이런 시바스리갈같은....
    니 와이프같은 스탈은 자기가 "신뢰"하는 사람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해주는 스타일일 뿐이다.
    신뢰하는 사람에게 천사인거지 아무한테나 천사가 아닌 그냥 사람이다.
    그 "신뢰"가 무너지는 선이 궁금한거냐? 당연히 "배신"이지.
    아니면 "신뢰"가 무너지는 순간의 상대방의 반응이 보고싶은거냐
    뭐가 되었든 정신과 한번 꼭가보고
  • ?
    익명_40772725 2017.12.26 22:38
    정상이야. 여기 댓 남긴 인간들 중에 안그런놈이 얼마나 되겠어? 사랑하는거랑 본능이랑은 다른건데 행동하느냐 안하느냐는 당신의 선택이지. 걸리면 정말 심한 상처를 주게 될거야. 잘 이겨내길
  • ?
    익명_96644939 2018.01.23 18:43
    솔직히 그런 마음 생길수는 있는데 예쁜 여자랑 결혼해도 그런 마음 들수는있다. 근데 너한테 헌신적으로 잘해주는 아내를 생각해서라도 그러지 마라..그러면 최소한의 애정도 없어질수있다. 조언이다. 잘 새겨듣고 와이프를 최선을 다해서 사랑하지는 못해도
    싫어하진말아라.
익명 게시판 익명으로 작성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2476 여자들 꽃무늬 속옷 많이 입지? 1 newfile 3시간 전 156 0
12475 사회초년생 엄마 가방 하나 사주고 싶은데 얼마정도 해요? 3 new 5시간 전 141 1
12474 반바지 입은 여자 newfile 7시간 전 324 2
12473 웃긴 대학 안좋은 사이트 인가? new 8시간 전 141 -1
12472 대용량세제랑 갭슐세제 고민하던 번데긴데 new 8시간 전 96 0
12471 헬스장 여자가 이런 느낌의 여성입니다 7 newfile 8시간 전 406 1/-1
12470 아;; 헬스장에 보이는 여자랑 결혼하고 싶어요 17 2024.04.22 928 3/-1
12469 오늘 한일전 2024.04.22 328 -1
12468 AI 발전 속도 무섭지 않나요? 11 2024.04.22 539 1/-1
12467 4~5 월 너무 힘들다...출근하기싫은날... 2 2024.04.22 367 3/-1
12466 공기좋다 3 2024.04.21 292 2
12465 푸념 10 2024.04.21 381 2
12464 예전에 뒷담깠던덧 때문에 친구와 손절당했어요... 4 2024.04.21 535 -2
12463 북한이랑 친하게 지내면 어떻게 통일이됨? 18 2024.04.21 487 -1
12462 임대주택 계속 살까요 아님 전세 구할까요? 19 2024.04.20 489 0
12461 아파트 지하 주차장 캣맘충이 있다 1 2024.04.20 362 2
12460 아들 친구가 진짜 상상이상의 민폐입니다 어떻게 단속할까요 4 2024.04.20 728 -1
12459 NC소프트는 트렌드를 이끄는 기업이다! 1 2024.04.20 472 -4
12458 렙업하기 왜캐 힘드냐 7 2024.04.20 429 0
12457 열정이 불타오르지 않는 나태한 자신이 보인다면 이글을 보십시오 5 2024.04.19 517 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24 Next
/ 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