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긴 학원 선생의 일상

저 때는 다 저렇지...나도 여선생님땜에 앞자리도 앉고ㅋㅋㅋㅋㅋ 추억이지 ㅎㅎ

난 선생님 좋아했던 기억은 없는데...

음;; 한창 성에 눈뜰 중2~3때라 친구들하고 어딜가도 섹스 얘기 했던 기억밖에 없다

학원선생도 애들 마니 건드린다카던데

이거 보고 친구놈 생각나서 글씀.
1. 임용준비하는 친구놈이 알바로 학원 강사시작함.
2. 얼굴도 잘생기고 실력도 좋아서 고3당담을 맡음.
3. 거기 한 학생이 대쉬.
4. 지도 양심이 있었는지 수능끝나고 만나자고 설득
5. 수능끝나고 사귐. 이때 친구나이 27
6. 고3 부모가 앎.
7. 학원와서 난리 피움. 내용 : 자기 딸은 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는데 저 선생(친구)이 꼬셔서 성적떨어졌다고, 미성년자 꼬셔서 사귀니 좋냐 등 큰소리로 학원에서 난리피움.
8. 친구는 당연히 범죄자 취급받음. + 학원짤림 + 웃긴건 대학교에서도 소문남(이게 제일 미스터리함. 어떻게 대학교에 소문이 났는지.)
9. 당연히 휴학. 임용 못봄.(자기 말로는 이 바닥이 좁아서 소문이 났을거라고 함(본인 추측))
10. 2-3년 방황.
11. 결국 공무원 준비해서 공무원하고 있음.

친구 왈 : 자기는 가르치는 일이 너무 좋고, 실력도 있어 돈도 벌면서 학생들과 소통하는 게 좋았는데(잘생겼으니 학생들이 더 소통했을 거라고 나는 생각.) 그 일을 못한게 너무 아쉽고, 대학교 인연들이 다 끊겨서 힘들었다고 했음. 또한 3년이 너무 고통스러웠다고 함.

결론 : 학생은 정말 조심하자.

지나면 다 잊혀질것을...
대학교에 소문나는게 무슨 의미라고.
성범죄자도 아니구만.

이거보니 예전에 초등학교 중학교 근처 편의점에서 알바할때 생각나네. 초딩5-6학년부터 중학생 여자애들 사이에서 소문났는지 몇몇애들 맨날와서 죽치고 번호따가고 꽤 재밌었는데ㅋㅋㅋ 요즘애들은 당돌해서인지 나이차 엄청난데도 막 고백하고 나이차만 아니면 완전 자기타입이라는둥ㅋㅋㅋ 중학생들은 날라리라 막 쌈난것도 중재해주고 재밌는 추억이었지.. 애들 귀여웠는데 그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