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86 추천 0 댓글 11
Extra Form

 

바보 같이..

당해봤으면서.. 

기대하면 안되는걸 알면서..

또 기대를 하고, 또 실망을 하고, 또 마음 설레였다.

진짜 바보다.

나이 30대 중반 먹고 어장관리나 당하고, 

말 한마디 한마디에 기쁘고, 행복하고, 실망하고, 우울해 하고,

뻔히 알면서, 여자들 입에 발린 말이라는거, 

예의상 하는 말이였다는거

그냥 웃어준거라는거

다 알았으면서

그랬으면서..

또.. 속앓이만 한다..

모태솔로는 영영.. 탈출 못하겠네..

그저.. 손 한번 잡아봤으면 좋겠는데..

그저.. 길거리 데이트 같은거 딱 한번 해봤으면 소원이 없겠는데..

그 소원이 참.. 어렵네..

착해보이는게 죄지..

만만해 보이는게 죄지..

못 생긴게 죄지..

그냥.. 내 존재 자체가 죄지..

아버지, 어머니, 미안해요..

며느리 같은거.. 못 보여드릴 것 같아요..

 

 

  • ?
    익명_05472512 2017.10.15 02:45
    ㅜㅠ
  • ?
    익명_53638527 2017.10.15 03:16
    아형... 아...ㅜ
  • ?
    익명_19681607 2017.10.15 07:52
    이런 사람 특징
    1. 그냥 눈이 높다(눈이 높고 여러가지 조건을 많이 따지는 사람이다 여자 직업이나 집안 형편등 여러가지를 봄)
    2. 평범한 사람이 좋다고 한다(하지만 이 사람이 말하는 평범한 사람의 기준은 전혀 평범하지 않음)
    3. 성격만 본다고 한다(하지만 기본적으로 얼굴 몸매봄)
    4. 난 몸매만 본다고 한다(하지만 엄청 못생긴건 안됨)
    5. 이상이 높다(이미 자기 머리속에서 수백번 연예 해봤음 하지만 현실은 OTL)
    6. 자기관리는 안하고 남탓만 한다(이런 사람들 대부분이 자기관리를 안함)
    여기에 포함이 안된는데 없다고 하면 그냥 병신 아니면 구라임
    이런 사람에게 적합한 코스는 돈이 있다 or 돈이 없다 이렇게 나눔
    돈이 있을 경우 국제 결혼을 추천하고
    돈이 없을 경우 평생 그냥 이러고 사는걸 추천함
  • ?
    익명_37129272 2017.10.15 09:07
    좆문가 납셨네
  • ?
    익명_79896643 2017.10.15 11:02
    아 이런 병신을 봤나. 이 새끼야 너 괜찮은 녀석이야 한가지 단점이 큰건데 그걸 니가 너무 간과했어. 자신감 색기야
    자신감을 가져 까이면 뭐 어때, 다른애 찾으면 돼. 길거리를 봐라 반은 여자다 그리고 참고로 길거리는
    남자는 연령대가 다양하게 분포했지만 여자는 집중적으로 젊은애들이 많다고 ㅅㅂ 니꺼 만들 애가 넘치는데 왜그러냐
    연말에 추워지니 감상적이 되어버린게냐? 좇까고 넌 너만의 매력이 있잖냐 그래도 자신이 안생기면 외국여행가봐
    ㅅㅂ 막말로 뭐시기스탄이나 동남아가서 꼬시던가 왜 너 스스로를 비하하냐 힘내 ㅅㅂㄹ아 친구야 힘내라 응원한다
    아침부터 죽을소리보니까 안타까워서 좀 고깝게썼다 힘내라고 ㅅㅂㄹㅁ 연애는 자신감이 반은 먹고 들어간다
    물론 멘트랑 분위기도 중요하지 그건 좇나게 까이면서 배우는거야 타고난 새끼는 능력자일 뿐 힘내 ㅅㅂ
  • ?
    익명_72969296 2017.10.15 14:49
    모쏠 특징
    1. 키가작다
    2. 얼굴이 못생겼다
    3. 특기나 장점이없다
    4. 소심하다
    5. 자지가 작다
    6. 목표나 목적이없다
    7. 여자는 만나고싶지만 노력을안한다
    8. 눈이 높다 (애니, 영화, 드라마 이런거에 환상이큼)
    9. 쉽게 포기한다
    10. 돈이없다
  • ?
    익명_19681607 2017.10.15 15:47
    이런 놈들은 애초에 눈이 높음
    그래서 LV.1부터 차근차근 공략해야하는데
    처음부터 끝판왕이나 중간보스급부터 공략을함
    그런데 이런 여자들은 노리는 사람이 엄청 많아 그래서 경쟁률이 완전 공무원시험급인데
    이런 여자들은 이미 남자에 대해 잘알고있고 남자들이 친철하게 대해주는거에 익숙함
    한마디로 겜 레이드보스한테 레벨1짜리가 아무런 장비도 없이 덤비는 꼴임
    그 다음에는 외모를 가지고 태어냤나 아니냐로 나뉨 외모를 가지고 태어난 놈들은
    애초에 스탯이 다름 레벨은 낮아도 기본 스탯이 높아서 잡을 수 있음
    그런데 글쓴이는 스탯도 낮음
    그 다음은 이제 돈이 있냐 없냐로 나는데
    돈이 있는 사람은 스탯은 낮아도 템을 최종급으로 맞춰서 커버함
    하지만 글쓴이 같은 사람은 돈도 없기 때문에 템도 기본 장비 들고 싸우러감
    그 다음은 자신의 재능인데 이런 놈들은 스탯도 없고 장비도 없지만 컨트롤 실력이 엄청 좋음
    하지만 글쓴이는 가지고 있는 재능도 없어보임
    결국 차인게 당연함 슬라임부터 차근차근 잡아서 레벨을 올린다음 스탯도 올리고 장비도 어느정도 맞추고 가야하는데
    맨땅에 헤딩했으니 차인게 당연한거임
    글쓴이가 지금까지 공격하고 있었다고 느끼는건 전부 Miss 공격이었고 결국에 HP다달고서 후회하는꼴
    물론 글쓴이가 열심히 노력해서 스탯도 올리고 장비도 맞추고 컨트롤 실력도 높여서 갔다고해도
    다른 유저가 이미 보스를 잡은 후이기 떄문에 이렇게 보나 저렇게 보나 안될 놈은 안됨
  • ?
    익명_40011300 2017.10.15 22:51
    친구야 그냥 한마디만 할께
    너의 오해때문에 남의 호의를 폄훼하지 말아라
  • ?
    익명_95396733 2017.10.16 11:22
    형 형맘 완전 이해해. 가끔 그런 사람이 있긴 한것같아. 여자사람친구는 익숙하지 않은 사람. 나도 그렇고.
    그런 사람들은 여자사람 친구가 베푸는 호의가 친구로서인지 배우자로서인지 헷갈려서 부담스러운 것 같아. 아예 연애를 작정하고 만나는 모임 (소개팅이나 미팅) 같은 기회가 훨씬 머리 덜 아프고 편하지.

    형 우리같은 타입은 전자가 아닌 후자로 만나는게 나아.

    가끔가다 여자보다 남자사람친구가 많은 여자분들을 보면 주변 남자들이 두 가지 타입으로 나뉘는 데: 하나는 진짜로 눈이 훨 높아서 여자사람 친구가 되는 사람. 다른 하나는 그 호감이 연애로 이어지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기다리는 타입.

    나는 연애기회도 적었고 매우 신중한 성격이라서 그런가 쿨하게 여자사람친구를 옆에 두고 마음을 터놓거나 하지 못하겠더라구.
    그리고 그걸 감수하고 이성 옆에 머물기에는 마음고생으로 다른 할 일들이 너무 영향을 많이 받아. 뭐 사람마다 다 생각이나 가치관이 다르겠지만, 나 같은 경우는 그게 노력으로 잘 안바뀌기도 하고 노력하기엔 너무 나이가 많이 들었어, 벌여놓은 일들이 많아서. 그래서 일상생활에는 아예 마음을 터놓는 이성친구는 안둬.

    한가지 명확한거는 형이 나중에 누군가 마음에 맞는 사람을 만나서 그 사람이랑 함께할 걸 약속할 때 쯤 그 상대방이 그런 점을 고마워 할 지도 몰라. 적어도 나의 경우에는 그랬었어.
  • ?
    익명_59521115 2017.10.19 13:55
    짚신도 다 짝이 있는거다
    글쓴이가 아무리 못 났어도 제각기 짝은 있는법
    위에서 많이들 지적 했듯이 자신감.
    야구선수들도 3할쳐야 잘치는것 처럼 첫술에 배부를생각 말고
    여러번 도전하고 또한
    실패했다고 좌절말고 아무렇지 않게 다시 처음으로 돌아오는 마인트컨트롤을 단련해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해
  • ?
    익명_64362750 2017.12.07 17:13
    그러게... 거울보는거같네 어머니 아버지 올해도 틀려먹은거같아요 ㅋㅋㅋ
익명 게시판 익명으로 작성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2504 민희진이 저러는 이유는 1 new 1시간 전 55 0
12503 민희진이 주장하는 노예계약 여자라서 당햇다가 씨알도 안먹히는 이유 17 new 1시간 전 93 0
12502 민희진 사태 뇌피셜 16 new 2시간 전 100 2
12501 민희진 기자회견 마치 사이코패스의 1인 연극인 줄 2 new 5시간 전 152 2
12500 술버릇은 못고치나? 3 new 9시간 전 129 0
12499 저번주에 아파트 전세 매물을 보고 왔는데... 이거 맞아요?ㅋㅋㅋ 1 new 13시간 전 239 1
12498 민희진 기자회견에 대한 뇌피셜 14 newfile 19시간 전 433 2/-4
12497 민희진 기자회견 개인적소감 21 new 23시간 전 583 10/-2
12496 이런 익명게시판을 ChatGPT가 봐서 분석을 한다면 재미질거 같다. 2024.04.26 191 -1
12495 숙취 해소 어떻게 하시나요? 11 2024.04.26 241 1
12494 김현정 뉴스쇼 게스트 미쳤네요 2024.04.26 508 1/-1
12493 민희진 2시간 인터뷰 소감 2024.04.26 402 1/-1
12492 파리 올림픽에 구기종목은 사실상 다 탈락이네요 2 2024.04.26 207 -1
12491 황선홍 감독이랑 감독 선임한 축협이사들은 같이 손잡고 축구계를 떠나라 2024.04.26 164 2/-1
12490 무슨 인도네시아랑 승부차기를 12번째까지 가고 있냐 2024.04.26 219 2/-1
12489 황선홍 감독 올림픽팀 못한다 말은 들었지만 이정도로 못할줄은 몰랐네요 3 2024.04.26 214 1/-1
12488 꾸르엔 꼰대들 많나요? 16 2024.04.25 264 1
12487 미니진 엄청나누 2024.04.25 257 1
12486 죽지도 않는다.. 1 2024.04.25 212 0
12485 오늘 아빠 치과치료비 결제했습니다. 1 2024.04.25 275 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26 Next
/ 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