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년 만에 깨진 옴의 법칙

저도 이 분야의 전문가라고는 할순 없지만, 생각해봤을때
저항이 0에 가까운 초전도체가 개발 될 경우에 가장 큰 이점은
바로 효율 향상입니다.
도체에 전류가 흐를때 발생하는 손실이 바로 저항 손실인데 (보통 전도체가 구리니까 동손이라고 하죠)
대부분의 전기기계의 경우 동손이 손실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따라서 저항이 0에 가까운 물질이 있으면 손실이 거의없는 기계를 만들 수 있으며, 송전방식도 달라지겠죠.
추가로, 손실은 대부분 열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손실이 적어지면 냉각에 대한 문제 또한 수월해집니다.
그 예로 초전도체가 컴퓨터에 사용된다면 어쩌면 쿨링에 필요한 팬이나 쿨러가 필요 없어질 수도 있겠네요.
아무튼 만약에 이게 상용화가 된다면 노벨상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연구분야 인것은 확실한것 같습니다.

다만, 이 물체가 상용화 될려면 가격이나 생산성 면에서 현존하는 제품에 대체될 수 있을것이냐를 고려해봐야하는데
그 점에서 솔직히 많이힘들다고 생각되네요.

뭐 이렇게 박사들이 많아?

근데 옴의 법칙이라는 게 원래 전기현상을 엄밀하게 설명하기 보다는 실용적으로 편하다는 데 의미가 있는 거 아니었나..?
상대성이론이 더 정확하지만 실생활에서는 뉴턴역학을 쓰는 것처럼

아까부터 상용전력 타령하는 새끼가 있는데 존나 빡대가리새낀지 뭐하는새낀지 모르겠다. 저새끼가 아는 전력은 유효 무효 피상전력 말고도 새로운 전력이 있나보네. 뭐 W도 안 쓰나봐?

자세한 내용 봤더니. 포탈 타듯이 전자가 넘어간다는 건데.
결정을 만들어서 전자를 왼쪽으로 넣었더니 오른쪽으로 뿅 하고 나타나더라는
금속 내부를 지나는 것이 아니라 포탈 타듯이 넘어가니, 당연 저항의 영향을 못받는데..
해당 금속에서 일정 방향과 속도가 일치할 때 나타나는 현상이라서, 쓸모 있게 만들기는 아직 멀었네.

인터넷의 댓글들을 보면서 느끼는건데,
넷상에는 ㅈ문가(넷상 전문가)들이 참 많네요.. 저도 그 중 하나이지만, 왜 그들은 항상 서로를 까내리는 걸까요?
자기가 이 분야에 대해 좀 더 안다고, 상대방을 조롱하면서 "이것도 모르냐?" 라는 식으로 댓글을 다는데
참 아쉬울 따름입니다. 모르면 그냥 가르쳐 줄 수 있는것 아닌가요?
전 지식이 많을수록 겸손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자기가 어떤 분야에 전문가가 된다면 스스로 더 겸손해 질것 같네요.
왜냐하면 깊이 파고들수록 자신의 무지함을 더 잘 알게되니까요.
꼭 어설프게 아는사람들이 마치 지식배틀 하는 마냥 자랑하는데, 보는 입장에서 안타깝습니다.

걸레 물고 다니는 벌레가 나왔나

이게 그렇게 댓글로 난리칠 일인가 싶었더니
아니나 다를까...

비스무트랑 안티모니로 만들었다는데 원재료가 비싸서 양산 못하고 그러지는 않을 듯

이 글을 보면서 저항에 관한 획기적인 물질이 나왔다는 것도 알았고,
익명이 보장됬을때 사람이 이토록 공격적이게 변한다는 것도 알았다.
진짜 실제로 만나면 칼부림날 듯 한 기세네 ㄷㄷㄷ

에너지 손실이 0이라는 거임?
아니면 조금이라도 있다는거임?
에너지손실이 0면이 영구기관만들수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