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에 대해 말하는 신동진 아나운서

ㅋㅋㅋㅋ 이 인간은 정말 끝까지 그럴 듯하게 옳은 말만 지껄이면 다 인줄 아나보네 너님의 소박한 인의의 정의 잘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그 인의랑 인간적인 '정'을 왜 일방통행으로 요구하냐고. 소박하든 거창하든 옹졸하다는 게 그 부분이다
김성주가 성공했다고 표현하면 (솔직히 김성주한테 나는 일의 관심도 없었지만) 결국 그의 커리어는 방송인으로서 대중들에게 평가 받았던 거 아니냐?
그렇게 이기적인 사회를 지양하려는 인간이 왜 대중의 선택과 평가는 왜 무시하냐? 박근혜 탄핵도 대중의 선택과 평가 아니었어? 그럼 김성주의 커리어도 마찬가지지
상황이 이렇게 되니까 김성주를 성공시켰던 대중이 자신들의 책임을 면피하기 위해서 김성주에게 모든 책임과 죄를 뒤집어 씌우고 희생시키는 꼴 아니냐? 김성주는 뭐 혼자서 성공했어? 그 방송을 누가 봤는데? 대중이 봤잖아 국개론이라도 지껄이려고?

그냥 자기상황 좀 나아지고 남 잘 나가는 게 눈꼴뵈기 싫으니까 사냥하는 거잖아 그 시기 활동했던 프리랜서가 김성주 하나뿐이었을까?
쟤들은 계속 미워해야 할 상대가 필요한 거다 그런 식으로 밖에 정의를 이룰 줄 모르거든 즉 무슨 정의로운 일을 집행하는 것처럼 나불대고 있지만 쟤들은 정치싸움 하고 있는 거다 어떤 집단이든 자기만의 정의가 있기 때문에 그런 거 하나로 좋은 집단이다 나쁜 집단이다 말하는 게 힘든 거다 상대적이고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법이거든

말했다시피 파업 성공해서 상황 나아지면 걔네들이 인의를 베풀고 정을 베풀었겠냐고. 프리랜서한테는 그렇게 해줄 법도 의리도 인의도 없고 그래서 그렇게 하지도 않았을 거다. 그것도 잘못된 게 아니고 당연한 거지. 그럼 프리랜서들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장애인 학교는 왜 얘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는데 그런 이기주의적인 모습을 보면 왜 씁쓸한 기분이 들지 않겠냐? 근데 그럼 네가 해주지 그러냐? 네 가족들한테 해주라고 하지 그러냐? 너도 못하겠지? 즉 이건 개개인에게 어떤 책임과 도덕성을 따진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닌 거다. 오히려 대중들 눈치나 살살 보면서 거짓된 공약이나 거는 김 모 국회위원 같은 쓰레기들을 걸러내면서 구조적으로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를 연구해봐야 하는 거지
그래서 김성주 저격하는 게 보복처럼 느껴지는 거다. 진짜 사냥할 거물은 따로 있는데 말이지

구조적인 문제는 안 보고 사람들이 이기적이어서 문제다 인의가 없어서 문제다 사이코패스라서 문제다 라는 단순화된 도식으로 문제를 규명하고 해결하려고 하지 마라 내가 기본도 없는 새끼라면 너는 그냥 그냥 미움과 분노를 발산할 대상을 찾아 해매는 광신도 같은 새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