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도와줘요...

조회 996 추천 0 댓글 35
Extra Form

쟤가 이런거 쓰는거 안좋아하는데.. 너무힘들어서요 주위친구누나형들한테 말하기에는 너무 쪽팔리고 오늘 여친한테 차였어요

그것도 ㅋㅋ 바람나서요 장거리연애였고요  

 6년사귀였고요 전 첫연애이고 걘 3번째 연애에요

5월말부터 얘가 카톡도 뜸하고 장난도안치길래 전 배알도없죠 쟤잘못인줄알고 미안하다고하고있었는데

6월1일날 말하더라고요 본인이 딴남자랑 영화보고 밥먹고 차마시고 그랬다고 그래서 쟤가 그건 그냥 친구랑 논거뿐이라고 말했죠

그러고 헤어지자고하네요 (나랑은 쭉가고싶은데 연애한번 안하면 후회할것같다고하면서)←조금더 충격적인말했어요

전 아내가결혼했다 보는줄알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야근해야되는날인데 무시하고다음날 휴가내고 차끌고올라갔어요 

다른 사람이였으면 왜올라가냐고하는데.. 머리로 헤어지는게 맞는데 마음은.. 안올라가면 후회할것같더라고요

만나서 이야기하고 하는데 미안해서 울더라고요 전 또 거기서 그냥 닥치고 오라고했어요 그건 그냥 흔들린거지 별거 없다고요

하루종일 같이 있고 그러고 걔가 미안하다고 5일만기달려달라고 다정리하겠다고 말했어요...

5일지난 뒤 절 정리하네요.. 정말미안하다고 ,, 오늘 헤어졌어요 맘이 훵하네요. 이게먼지..

형들 나 어찌해야되요?...

요즘 밥먹는것도 귀찮고 운동은 헬스하는데 재미도없고 집에서 잠밖에안자고

술담배는 안하고요.. 

  • ?
    익명_a88a23 2017.06.09 12:19
    힘내 친구야..
    잡을수도 없게된 분이네..
    더 위로의 말을 해줄수도 없고 ㅠㅜ
    에효.. 슬프다...
    친구들 만나거나 혼자 지내면서 마음좀 추스리구...
    다른사람 만나... ㅠㅜ

    혹. 나중에라도 그애가 연락오면
    절대 흔들리지 말구 알았지?!
    만약 흔들리면 그땐 또 그런상황이 올거라는거 염두에 두고 만나
    암튼 화이팅!!!
    추억에 잠겨 슬플일이 많겠지만..
    시간이 약이야 ㅠㅠ
  • ?
    익명_522d35 글쓴이 2017.06.09 13:41
    @익명_a88a23
    형말이맞아.. 그런데 왜이렇게 미련이 남지?... 연락하면 안되는거 알아 그러면 더 ... 비참해지고하는거.. 그래도 연락하고싶고그래... 미친거지? 나왜이리 호구일까...
  • ?
    익명_5f67a2 2017.06.10 02:58
    @익명_522d35
    미친게 아냐~ 정상인거지
    그만큼 많이 좋아 했다는 거니까
    연락 하고 싶은맘 알지만... ㅠㅠㅠㅠㅠ
    눈물이 나려하네...
    그래도 힘내 친구야!
    옛날에 여친 헤어지고 방황하다가 뭔가 책을 읽고싶어서 무작정 서점가서 끌리는 책을 사서 봤는대
    거기에 있는 글귀중에,

    누군가를 잃어서 슬픈것은
    그사람 앞에서만 가능했던 나의 모습으로
    더이상 살아갈수 없다는 외로움 때문이다.

    라는 글을 보고 눈물을 왈칵 쏟고 힘내고 다녔지
    끝났다는게 더 실감나게 해준말이여서 그런지..
    아무리 옆에서 말을 해도
    친구는 더욱 힘들고 잡생각이 들테지만...
    그래 적어도 후회는 하며 살지 말자!ㅎㅎ
  • ?
    익명_52b61d 2017.06.10 09:52
    @익명_5f67a2
    형 고마워요 ... 어제 확인안하고그냥잤는데/.. 이제는 그 바람난놈이랑 웃으면서 카톡하고있을거라는생각에 더 화가나네요... 마음도밉고..
  • ?
    익명_9e0527 2017.06.10 10:37
    @익명_52b61d
    ㅋㅋ 다 그런거지 뭐..
    후회만 하지말구 이건 어쩔수 없이 시간이 약이..
    될거야 ㅠ
    새롭게 만나게 될 사람이 너도 정말 좋아해야 하겠지만!
    힘내셔!!!
  • ?
    익명_52b61d 2017.06.10 16:08
    @익명_9e0527
    고마워 화이팅!!!
  • ?
    익명_ce40de 2017.06.09 12:32
    뭐 어쩌겠어~ 인연이 아닌거지~
    술담배도 안하니, 바른생활 청년이구만~
    운동 열심히 하고, 책도 좀 읽고, 건강하게 지내다보면,
    새로운 사랑이 다시 올거야~
    정말 시간이 약이더라구~
    세상엔 너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많다는것 알고 있으면되~
    행복해 ^^
  • ?
    익명_522d35 글쓴이 2017.06.09 13:42
    @익명_ce40de
    형 고마워.. 정말정말 고마워...
  • ?
    익명_8ea721 2017.06.09 12:47
    새 친구를 찾아보자!

    계속 그 친구한테 매달리면 본인이 너무 추해질꺼야
  • ?
    익명_522d35 글쓴이 2017.06.09 13:42
    @익명_8ea721
    찾아야되는데... 나 왜이렇게 추하게 행동할까...?
  • ?
    익명_8ea721 2017.06.09 14:16
    @익명_522d35
    원래 그런거야 근데 그때는 모를꺼야

    나중에 이불킥각 그냥 손절하고 힘들어도 일상으로 돌아와

    새로운 친구는 찾아올꺼야
  • ?
    익명_522d35 글쓴이 2017.06.09 15:16
    @익명_8ea721
    응원해주고 좋은말해줘서 고마워
  • ?
    익명_26395a 2017.06.09 13:43
    힘내라
    잘정리된것같다. 더 좋은 사람 만날수있는 기회이고
    바람난 애들은 그거 못고친다. 6년의 정이 있겠지만...
    결혼생각이 있다면 정만으로는 안된다.

    자기관리에 몰두하고 열심히 살다보면
    자네가 좋은 사람이니깐 좋은사람 만날것같다.

    노는거 좋아하고 술담배하고 문신충 여자는 절대 피하고 잘 맞고 성향 비슷한 여자분 만나서 행복하길 바란다.
  • ?
    익명_522d35 글쓴이 2017.06.09 15:11
    @익명_26395a
    잘골라서 잘만나야되겠는데... 아직젊은데,.. 만날수있겠지??
  • ?
    익명_26395a 2017.06.10 14:13
    @익명_522d35
    나 싫다는 사람에게 애써 마음쓰지말고..
    나 좋다는 사람 신경쓰기에도 인생은 짧아

    6년이란게 아무리 여자가 그런짓을 했어도.. 자네 맘은 정리가 안됬었으니.. 준비없는 이별에 마음 아플수밖에 없겠지..
    그게 6년이든 1년이든 10년이든 기간이 어쨌던간에..자네에게 준비없이 갑작스레 찾아온 이별일테니..

    그래도 6년 사귄 기간보다...
    앞으로 남은 여생은 더 길고
    그 여생을 함께할 여자와의 삶은 훨씬 더 기니깐 좋은 사람만날수있도록 긍정적으로 살아보자 힘내!
  • ?
    익명_52b61d 2017.06.10 16:08
    @익명_26395a
    고마워 충고 잘들을께요
  • ?
    익명_e17e87 2017.06.09 13:49
    ㅋㅋㅋ와 ...을 보니 허탈한 마음으로 글을 썼을 것 같아 안타깝네요.
    저나 다른 형들의 위로가 도움이 안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 ?
    익명_522d35 글쓴이 2017.06.09 15:10
    @익명_e17e87
    고마워요//
  • ?
    익명_24c80f 2017.06.09 14:53
    힘내라. 형도 6년 만나고 7년차에 헤어졌다. 뭐 다른점은 내가 헤어지자고 한 거 였지만...
    장기연애하면 헤어지고 나면 참 힘들더라. 내가 겪어봐서 알겠고. 그래도 흔들리지마라. 전 여친이 연락올 수 도 있는데 단호하게 자르기 바란다.
    좋은 사람 다시 만날려고 노력하고.
    전 여친 만나도 또 바람 필 확률 높으니 그냥 시간에 맡겨두고 다른 사람 계속 만나길 바란다.
  • ?
    익명_522d35 글쓴이 2017.06.09 15:09
    @익명_24c80f
    만날수 있겠지??
  • ?
    익명_b52acf 2017.06.09 15:00
    5일간 저울질 한거네...저울질에서 밀려서 탈락한거야..

    맘 독하게 먹고, 다음엔 저울에서 이길수 있게 스펙을 키워....
  • ?
    익명_522d35 글쓴이 2017.06.09 15:09
    @익명_b52acf
    거짓말안하고 스팩은 바람난놈보다 떨어지는게 하나도없거든.. 키며 덩치며 능력이며 ... 걔랑 바람난놈이랑 히히덕거리면서 카톡한다고생각하니깐 배알떙기네..
  • ?
    익명_a918f8 2017.06.09 18:45
    썅년이랑 떨어진게 잘된거야
    힘내라
  • ?
    익명_892de8 2017.06.10 02:07
    븅신아 딴여자 만날때 지랄할애 없어졌으면 개땡큐지 뭔 개뻘생각이야 빨리 딴년찾어 이색기야
  • ?
    익명_b05530 2017.06.11 11:01
    멀 어떻게 다른여자 만나면 되는거지 ㅋㅋㅋㅋ
    핸드폰을 꺼내 카톡목록에서 여자마다 다 붙잡고 밥먹자고해라 그러면 한명쯤 반응오지 않을까?
    그러니까 사귀는 중에도 틈틈히 어장관리를 잘 했어야지
  • ?
    익명_e5f7d5 2017.06.11 20:21
    @익명_b05530
    난 사랑하니깐 얘한테 어장은 생각도안했는데.. 에효..
  • ?
    익명_68ffdb 2017.06.12 00:54
    사정보니까 너무 딱하다...
    오나홀 하나 줄테니까 받고 기운내

    댓댓글로 오픈챗 링크 남겨 ㄱㄱ

    아 그리고 오나홀 상세내용은 여기에 있음
    http://onawang.com/?mid=event01_dhskdhkddhkd
  • ?
    익명_e5f7d5 2017.06.12 01:18
    @익명_68ffdb
    형 마음만받을께 그오나홀값으로 월드비전에 기부해줄수있어? 시비거는건아니야.. 그냥 그렇게 쓰였으면좋겠어
  • ?
    익명_79e495 2017.06.12 01:26
    @익명_e5f7d5
    월드비전이 뭐여?
  • ?
    익명_e5f7d5 2017.06.12 10:21
    @익명_79e495
    기부단체있어
  • ?
    익명_3e80da 2017.06.12 00:55
    너무 훈훈한 분위기라 초 치고 싶어졌다..ㅎㅎ
    술먹고 전화해~~~!
  • ?
    익명_e5f7d5 2017.06.12 01:19
    @익명_3e80da
    초쳐서미안한데.. 술을 안먹어.. 끊은지 4년됬어
  • ?
    익명_515cd9 2017.06.12 04:46
    장거리는 대부분 그렇게 끝나더라. 특별한 경우나 직접 만나는 횟수가 늘 수록 좀 덜 핢
  • ?
    익명_735eae 2017.06.12 08:34
    근데 확실히 장거리연애는 엄청 사랑하는 사이 아닌 이상 헤어지게돼있음. 여자는 외로움을 잘타기에..
  • ?
    익명_f946fb 2017.06.13 21:24
    뭐 어쩌겠냐...시간이 약이지.....근데 시간이 갈수록 그렇게 좋아했던 사람 얼굴도 이름도 기억이 안나게 되더라...
익명 게시판 익명으로 작성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2490 황선홍 감독 올림픽팀 못한다 말은 들었지만 이정도로 못할줄은 몰랐네요 new 7분 전 3 0
12489 셀카 찍는 여자 newfile 2시간 전 36 0
12488 꾸르엔 꼰대들 많나요? 11 new 5시간 전 102 0
12487 미니진 엄청나누 new 5시간 전 97 0
12486 죽지도 않는다.. 1 new 9시간 전 134 0
12485 오늘 아빠 치과치료비 결제했습니다. 1 new 9시간 전 184 1
12484 이런 상황이라면 너넨 어쩔래?? 8 new 10시간 전 181 0
12483 민희진 기자회견 실시간 라이브하고 있네요 17 new 13시간 전 463 1
12482 혼자있는데 뻘쭘할떄 대처법 알려주실분...? 8 new 16시간 전 239 0
12481 쉐보레 타호 패밀리 카 로 좋아? 5 2024.04.24 375 1
12480 고민) 같이 알바하는 누나가 있는데요… 10 2024.04.24 591 1
12479 이정후 162 경기 연속 안타 치면 성공 한거지? 3 2024.04.24 359 -1
12478 혼자서 할수 있는일이 뭐가 있을까요? 7 2024.04.24 314 0
12477 S22+ vs S23FE 뭐가 나을까요? 6 2024.04.24 313 0
12476 귀마개 하고 자는데 정말 현타가 온다..ㅠㅠ 5 2024.04.24 494 1
12475 여자들 꽃무늬 속옷 많이 입지? 5 file 2024.04.23 1063 -1
12474 사회초년생 엄마 가방 하나 사주고 싶은데 얼마정도 해요? 13 2024.04.23 484 2/-1
12473 반바지 입은 여자 1 file 2024.04.23 876 3
12472 웃긴 대학 안좋은 사이트 인가? 1 2024.04.23 394 1/-2
12471 대용량세제랑 갭슐세제 고민하던 번데긴데 3 2024.04.23 265 -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25 Next
/ 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