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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사 직전 주인과 함께

조회 4916 추천 13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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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심장에 큰 종양이 생겨서 고통스러워하는 멍멍이를 위해서 안락사를 하러 병원에 옴

주인은 멍멍이가 좋아하는 팔보호대를 꺼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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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늘 해왔던대로 주인님과 신나게 물기 놀이 하는 멍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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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이 놀라고 팔도 막 흔들어주고 이마에 뽀뽀도 많이 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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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쌤이 안락사 약 주사하러 멍멍이 근처로 왔음

멍멍이 놀랄까봐 얼른 손으로 그쪽 가려주는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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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가족? 친구?도 멍멍이에게 뽀뽀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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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기운이 돌기 시작하자 멍멍이가 자리에 주저 앉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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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tle boy."

 

눈이 조금씩 감기는 멍멍이를 리틀 보이라고 불러주면서 괜찮을거라고 쓰다듬어주는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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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이가 눈을 감고 무지개 다리를 건너자 그제서야 눈물을 흘리는 주인

멍멍이의 마지막 기억은 주인님과 신나게 물기 놀이 했던거겠지

잘가 멍멍아

  • ?
    수컷 2017.04.22 12:54
    하... 나도 오늘 우리 집 강아지 수술하는데 고민 중이다... 안락사 시켜서 편하게 해줘야 하나 아니면 수술해서 조금이라도 더 오래 살도록 해줘야 하나... 이도저도 다 슬프다
  • ?
    ㅇㅇㅇㅇ 2017.04.22 13:29
    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하던데
  • ?
    1232 2017.04.22 16:46
    @ㅇㅇㅇㅇ
    그런말도있지만 님이 암 말기에서 뒤지게아프면 차라리 죽고싶다라는생각도 하지않을까요 실제로 안락사당하고싶어하는사람도 많다고들음
  • ?
    ...... 2017.04.22 18:05
    @ㅇㅇㅇㅇ
    살아도 얼마 못 살건데 거기다 고통스러워서 하루하루가 지옥일듯
    무리해서 살게해서 어떻게든 같이있고 싶은 맘도 잇겟지만 진짜로 상대를 위한다면 편안하게 보내주는것도 방법이지 않을까 저 개도 주인한테 가족이었으니 고통스러운모습 보기보다 차라리 편안하게 보내주고 울고싶엇을꺼임
  • ?
    ㅠㅠ 2017.04.22 18:07
    @ㅇㅇㅇㅇ
    이건 근데 답이 없는 내용임 ㅠ각자의 가치관에 따라 의견이 갈리는 거라ㅠㅠ
  • ?
    ㅁㄴㅇㄹ 2017.04.22 18:18
    @ㅇㅇㅇㅇ
    내가 가망이 없다는 판정을 받으면
    진통제 맞으면서 편안하게 내 삶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고싶다.
  • ?
    r 2017.04.22 18:28
    @ㅇㅇㅇㅇ
    그건 똥밭에 구르다 일어나서 다시 살아가는 경우고
    말기암이면 똥밭에서 한참구르다 그대로 죽는거임
  • ?
    tiger**** 2017.04.22 19:45
    우리집 노견도 올해 안락사 시켰음. 사람 할짓이 아니더라. 밤마다 잠도 못자고 서성거리고 계속 벽에 부딪치고 바닥 긁고해서 이상하다고 생각은 했는데 병원가니 늙고 합병증와서 엄청난 고통때문에 밤에 잠을 못자는거라 하더라... 올해 계속 잠만 자는 댕댕이가 그저 늙어서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고통때문에 그렇다는 얘기에 안락사를 안할수가 없었음. 보내고 나니 가족모두 허전함에 아직도 개들보면 짠함...저 주인도 얼마나 맘 아플지
  • ?
    레몬에이드 2017.04.22 20:12
    우리집 개도 마지막이 걱정이네 ㅠㅠ 12살에 한쪽눈 실명했는데 아직까진 건강하긴한데..
  • ?
    버서커 2017.04.23 11:44
    아 일하다 잠깐 봤는데 눈물나네
    우리집 강아지 나중에 어떻게 보내나. .
  • profile
    사랑꾼 2017.04.26 11:16
    저희집도 18년째 살고있는데 최근에 알게된건 듣지를 못하는것 같아요...집에가도 모릅니다...앞에가서 눈 마주치면 꼬리흔들고 반겨요
    그것말곤 건강하다던데 하루하루 건강이 조금씩 안좋아지는게 느껴져요 늘 곁에 있어서 망각하고 지냈는데 걱정이됩니다 힝...
  • ?
    오늘하루즐겁게 2017.04.29 19:29
    감동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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