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저녁 차려줬는데 그렇게 맛 없어 보이나요?

맛 진짜 없었나보다

어째 말이 처음엔 한 번 먹어보고 고추참치 꺼냈다에서 뒤로가니까 손도 안댔다로 바뀌네

보기엔 멀쩡한데 정말 맛이 없었나보네

이건 누가 잘못한지 몰르겟다 ㅋㅋ
간 못맟추는것도 능력이긴하다 고추참치 좋아하는거보면 짜고달거 좋아하는거같은디

참고로 현장직 일하는사람이면 점심은 밖에서 먹으니 간이 심심한듯 결론은 남자새기가 문제

그럴듯한데
간 안맞아도 현장뛰는 사람이면
어지간하면 잘 안가리던데...
고로 저건 어지간히 맛없게 만들어졌다...

와이프가 밥해주면 고맙다고 맛있는 시늉이라도 해야지...저건 정말 싸가지다..와이프가 얼마나 속상하고 답답하면 글까지 올렸겠나.

맞벌이에서 남편이 욕먹을만 하다

저건 남편이 잘못한거지 어머니면 애초에 만랩이고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그 입맛에 길들여 져 있는거고 근데 와이프가 신경써서 음식 해줬으면 맛이 있던 없던 그 정성에 대한 배려정도는 해야지 저 남편이라는 인간 일터에서도 생활에서도 분명 배려 없는 인간일 공산이 큼.

음식에 뭔짓을 한거야..현장직이면 보통 음식 안가리지 않냐???

현장직이면 잘먹는다는거 편견아니냐? 나 알바로 4개월 현장했었는데 집밥보다 맛있어서 12시간 일하고도 살쪘는데

21개월 이상의 기간을 똥국을 먹은 이후 남자들은 '이건 도저히 사람이 먹을 정도가 아니다'의 미지노선이 짬밥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저 정도라면 짬밥보다 맛없는거여

그게아니라 집집마다 간 기준이 다름
싱겁게 먹던 집에서 밥먹으면 엄청 싱거움

포인트가 잘못된거같은데?
저기서 중요한건 저게 정말 맛이있냐 없냐 간이 세냐 안 세냐가 아니야
노골적으로 무시를 한다는게 문제인거지. 먹어보고 홀리쉿을 외치며 통조림을 깐다는 거 울엄마한테 배우셈
니네엄마도 요리 못하셈이라고 대놓고 말한다는게 문제인거지.
현명한 남자라면 난 이런저런 스타일로 먹는다. 간이 좀 세다 싱겁다 내가 좋아하는건 뭐다는 식으로 아내가 나아질 수 있게 해줘야겠지.

남자지만 진심으로 남편이 이해가안되네요...맞벌인데 집안일 해주는게 얼마나 고마운건데 고마워할진 모르고 대놓고 비교질이라니

부인이 전업주분데 요릴 못한다! 이건 시간이 지날수록 실력이 늘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음
부인이 전업주분에 요릴 안한다! 이건 부인이 있는데로 욕을 먹어도 됨
부부가 맞벌이인데 남편이 반찬 투정을 한다! 이건 남편이 욕좀 많~이 먹어야됨

우선 된장찌개는 호박 을 숫가락 크기좀 안되게 하고 두부는 모양 이 안흐트러지게 네모 로 썰어. 주시고
콩나물 숙주는 제거 하시고
된장은 풀면서 찌꺼기만 제거하세요
불고기 는 양념 한 고기 인건 사실 입니다
참깨 범벅 인건 좀 아닌군요
짜다면 싸서먹을것 을 준비하세요
양배추 대친것 이나. 쌈 종류

된장찌개에 달래도 들어가있고 맛없기가 힘들거같은데...불고기야 뭐 대충해도 맛있지않나? 흐음

간이 어떻고를 떠나서 남자 인성이 문제있네

좀 그르네 ㅎ;

남자놈 앞으로 밥얻어먹기는 글렀네

걍 이유불문 남자잘못이다
저건 ㅆㅂ 해준사람 성의를 봐서라도 맛있는 척은 해줘야지

소금하고 설탕 바꿔치기한거 아닐까
밑에있는 고기반찬는 설탕 좀 들어가야하는데 소금 들어갔으면 망하던데

나도 남자지만.. 쉴드를 쳐줄수가 없네..
맛이 없더라도 처먹어야지 대놓고 고추참치 ㅡㅡㅋ
세상 사는법을 모르구만..

살기위해 먹어야 하는데 참 어려운거다.

결혼 하거든 군소리 없이 먹고 무조건 좋은점 찾아 칭찬해줘라.

부부사이 뭔일이 있었는지
쌓이고쌓인 감정이 있는지도
알아야되 한쪽말만 듣고끝내면 안되

난 뭐든 음식 다 잘먹는데 왜 여친이 없을까..

호의가 계속 되면 뭐다? 권리인줄 안다 ㅋㅋㅋㅋ 마누라가 전업주부도 아니고 같이 일하는데 무슨 쌍팔년도도 아니고 같이 고생하고 온 상대방이 음식해놓은걸 가지고 뭐 지엄마한테 배워오라고?ㅋㅋㅋ 같은 남자 망신다시키네 ㅋㅋ 동거하는 여친있는데 음식한번 못얻어먹어봤다 시발... 내가 뭐 음식하는걸 좋아하다보니 맨날 해줘서 그런거긴 하지만 이제 집안일 가지고 남녀 가리는 시대는 진짜 끝나지 않았냐? 언제까지 그런거 가지고 지랄할래;;
아 물론 남자가 10억짜리 집해오고 여자가 몸만 온거면 흠... 이해할 수 있을것 같기도 하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