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모임인데 정말 괜찮더라..
엄청 이쁘진 않지만 또 그렇다고 과도하게 꾸미는것도 아니야
화장도 기본정도만,매니큐어도 안바르고 ,악세사리도 잘안함,신발도 그냥 운동화 등등
굉장히 소탈한 편인데 그래도 뭔가 고귀해보인달까
무엇보다도 날 보고 웃을때는 왜이렇게 이뻐보이던지; 웃을때 이뻐..
그래서 그사람 웃길려고 요새 멘트를 좀 준비해가는 편이야,
나에 대해선 뭐 좋지도않고 싫지도 않은거 같아
근데 형들 내가 남고공대군대 좃망테크에 모솔병신이거든 외모도 썩 별로고 하긴 별로니까 여태 이지랄이겠지
도대체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
확 치고 나가자니 아직 너무 이른거같고 그렇다고 지켜보자니 답답하고..
요새 힘들다 형들..
용기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단 말이 있거든
개소리긴 하지만 일부분 맞는 말이 있어
그건 바로 도전한다는 소리야
너가 혼자 끙끙 대면 그쪽에서 알아줄꺼 같지는 않지?
그럼 그냥 들이대
말도 안되게 갑자기 고백하라는게 아니라
언제나 염두에 두고 최대한 분위기 유도해서 하라는 소리다.
분위기 유도해서 고백하고 그 첫번째 단계로 데이트하는걸 한번 청해봐
그정도의 친분은 있으닌깐 이렇게 글 올렷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