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나와서 월급 200을 못 버냐?

빨갱이새끼

누가 잘했고 못했고를 따지자는건 아니고 내가 아는 선에서 그렇게 된 내용을 적어보자면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외환위기(IMF)랑 금융위기 두번이 있었음.
그 때 대기업도 줄도산하고 자영업자가 폭증했음. 치킨,식당, PC방, 커피점, 휴대폰가게 등등. 자영업자는 일단 넘어가고..
그리고 중소기업 육성 정책으로 중소기업도 엄청 늘었음.
그런데 가장 많은 제조업 분야의 중소기업은 거의 성장 못함. 일단 생산성이 1990년대랑 거의 비슷함.

이 때 시대를 잘 읽고 새로운 분야에서 성장한 기업들 대부분은 IT기업임.(넥슨, 네이버 다음 등등..)
그리고 저 때 버틴 대기업들은 잘나가고 있고 늘어난 제조업 중소기업들은 서로 경쟁하고 위에서 쪼임당해서 임금격차가 커짐.
(당연히 대기업들 버틴게 합법적으로 버텨서 잘했다는 소리가 아님. 어마어마한 정경유착이 알게모르게 수도없이 있었음)

결과적으로 현재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임금격차가 40% 수준인데 노동생산성도 40%수준임. 갈수록 혁신이 줄어듬.
혁신이 없으니 생산성도 그대로고 임금격차도 점점 커짐.
더 큰 문제는 중소기업의 임금이 점점 최저임금에 가까워 지고있음. 그렇다고 생산성이 높지도 않기 때문에 불법체류자를 쓸 수밖에 없음.
최저 임금을 올리면 당연히 빠듯한 자영업자, 중소기업부터 망하게 됨.
사실 중소기업, 자영업은 망하고 다시 일어서고를 쉽게 할 수 있어야 되는데 그게 점점 불가능해짐.

젊은이가 공부 열심히 해서 죄다 공무원 가는데 꼰대들만 남은 기업들이 혁신이 될리가 없음.
그냥 누구 잘못이랄 것도 없이 갈수록 수렁으로 빠지고 있음.

새로운 산업분야, 새로운 시장이 나타나야 하는데 거기에 가장 유리한 IT,게임산업에 여가부가 시작부터 초를 쳐놈.

저런걸 보고 개인적인 결론은 한 30년 근근히 버텨서 갈사람들 가고 나면 좀 좋아질라나??
누가 위에도 썼지만 2017년이니까 80살이면 1938년생임. 독립하기 전임. -,-. 60살이면 1958년생이니 전쟁끝난지 얼마 안됨.
우리나라 60살이상 인구가 천만명 정도됨.
회사 대부분의 사장들은 50-70대임. 말이 통할래야 통할 수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