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울 안국 부근 살고 여자친구는 광명에 살고 있어요
데이트할 곳이 서울이 많다보니 서울에서 자ㅏ주 만나는데 제가 차도 있고 하니 집에 데려다주길 원하더둔요. 두어버 데려다 주긴 했는데,
거리도 거리고 돌아오는 시간도 50분 정도 혼자 와야하고 기름값도 많이 들고. 여간 비효율적인 일이 아니더군요.
사실 직통 버스가 오는 곳 정도까지는 데려다줄 수 있지만 그 거리를 매번 데려다주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친은 집에 안데려다준다며 화를 내는데...
저는 본인도 광역버스를 타면 빠르게 갈 수 있고 저도 적정거리를 태워주었으니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친은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면 힘들어도 데려다 줄 수 있는거 아니냐며 짜증 내구요.
비효율 효율 얘기하니 애정이 없는거라 하며... 말이 안통하는데.. 제가 너무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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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애정이 식은건 맞는지 스스로 생각 해보세요 그냥 만나고 있어서 이런 생각 드는거라면 헤어지는게 답이긴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그냥 무지성으로 그냥 헤어지라고 하는데 그건 아니고요충분히 글쓴이 처럼 그럴수 있습니다
특히 오래 연애 하면 할수록 (전 8년 연애) 그렇고 저도 개인적으로 시간 굉장히 귀중하게 생각하는편이라서
같은 걸로 싸웠었던 저는 음... 정답이 없긴 한데 저는 그나마 한 20~30분 ? 정도 더 경우였지만
저 같은 경우는 그러면 너가 한달만 역으로 나 데려다 줘봐라 그럼 내가 매번 데려다 주겠다
너가 고마워 하는거 같지도 않고 데려다 주는게 당연한게 생각하는거 같다. 이렇게 이야기 해서
역으로 한 2주? 정도 본인이 데려다 줘 보더니 생각을 바꾸더군요 고마워 하는것도 훨씬 좋아 졌구요
그뒤에는 어떤날은 본인이 오늘은 그냥 들어가~ 하는 경우도 생겼고
가끔 기름값도 주더군요 ㅋㅋ 한번도 생각 안하더니
저도 여자친구가 고마운 표현을 해주니까 데려다 줄때도 좋더라구요
남자는 인정의 동물이라고 하듯이 확실히 표현을 해주면 기분이 좋습니다.
말은 여자가 공감의 동물이라고 하지만 전 그다지... 결국 역지 사지 느껴봐야 대부분 사람은 깨닫습니다.
역으로도 마찬가지구요 데려다 줘서 편한것도 있지만 돌아갈때 아마 쓸쓸한 기분이 들어서 그럴수 있긴 합니다
(물론 여자 입장에서만 생각한거지만) + 전 서울 갈때 차 안끌고 갑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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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이성이 돌와왔다는거고 이성이 돌아왔다는건
사랑이 식었다는 거임
헤어지셈